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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장 인·허가 각본에 유관단체·시의원 악용’ 주장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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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03-22 00:00:00
공대위 “둔갑시킨 과대·왜곡서류 허가 근거됐다”

기독교계 반대운동 합류 대저항 예고, 부활절 대규모 행사 예정

 

의정부역앞 센트럴타워에 경륜·경정장 유치 반대운동에 새변수가 제시됐다.

 

의정부경륜장 반대 공대위가 “그동안 제기해 오던 의정부시의원 찬성의견 및 유관단체장 찬성서류의 허위문제가 사실은 인허가를 위한 철저한 각본으로 시의원과 사회단체가 악용 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김영민 시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대위는 “지난해 경륜본부측이 당시 의정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장이던 박형국前시의원에게 찬성 의견서를 요청했다 거부당하자 새마을지회 신곡1동 지역회장인 박모씨를 새마을 의정부지회장으로 둔갑시켰다”며 “단체장 찬성의견서가 필요했던 경륜측의 술수”라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 찬성의견을 위해 김영민, 허환 의원을 도용해 찬성의견으로 과대포장 했다”며 “결국 이 두 서류가 문광부가 의정부 경륜장을 허가하는 결정적 근거로 작용됐다”고 분노했다.

 

허환 前의원과 김영민의원은 이미 문광부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문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기독교연합회등 기독교계가 경륜장유치반대운동에 합류하기로 해 대시민 저항을 예고하고 있다.

 

의정부기독교연합회 (회장 소희선 목사)는 내달 8일 부활절을 맞아 개최되는 행사에서 대규모 주민 서명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역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향후 대응을 논의한 뒤 전면전에 돌입한다는 각오다.

기독교연합회측은 “10년전 의정부에 경륜장을 설치 하려했을때도 시민들과 기독교계, 시민단체가 저지해 막아냈다”며 “10년이 흐른 지금까지 의정부에 경륜장 유치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역 시민모임 의사모(회장 이윤구)도 성명서를 내고 “문광부가 허가근거의 허위·조작, 과대포장이 명명백백 드러났음에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허가승인에 하자가 없다고 되풀이 답변만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경륜장을 유치추진을 돌이키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제265회 국회 임시회에서 문광부 문화관광위는 서면답변서에서 좥설치허가 신청당시 설치근거 법령과 문광부 허가지침에 따라 지역여론 파악을 위해 지역주민 동의서, 지방의회 의원 의견을 수렴 한바 있고 설치허가후 해당지역 일부시민 단체가 반대해 면밀한 검토를 했으나 취소할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설치허가 신청서류에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개장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문광부는 「설치 및 허가절차상 하자가 없어 일방적 취소는 행정 신뢰성면에서 신중해야하고 막대한 투자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문광부는 경륜장 설치허가에 대해 「주민전체의견 수렴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일부주민 및 해당지역 주요시민단체 동의서, 지자체, 지방의회의견서를 통해 지역여론을 파악해 설치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07.3.22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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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2 00:00:00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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