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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장 해외골프 파문, 시민단체와 면담, 공개사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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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08-27 00:00:00
시의회 의장과 28일 면담

비공개 면담, 김시장 “이해해 달라” 되풀이, 공개사과는 끝내 외면, ‘시장 공무여행 심사위 구성 - 시민단체 참여’ 당근 내놔, 대책위, 사과 및 경비환수 재촉구키로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필리핀 해외 골프 파문과 관련해 가진 시민대책위원회와의 면담에서 공개 사과를 거부했다.

지난 26일 대책위에 따르면 한차례 연기 뒤에 가진 지난 21일 ‘김문원 시장 해외골프 진상규명 및 혈세환수 시민대책위원회’와의 면담에서 김시장은 “골프는 시장 공식 업무중 피치 못하게 일어난 일이니 이해해 달라”는 말을 되풀이 하고 공개사과는 끝내 외면했다.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김문원 시장 해외골프 진상규명 및 혈세환수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진선, 김명운, 민태호, 송정현, 강혁, 나천봉, 오명실)는 의정부 시장실에서 대책위 대표자 4명과 김시장, 신창종 기획총무국장 등 공무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여분 동안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사전에 공개한 8개사항<본지 8월 20일자 2면 보도>의 질문 및 요구사항을 제기하고 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김시장은 공식 업무를 구실로 한 외유 의혹에 대해 “다바오시 까지 항공편 문제 및 다바오시 권유로 관광일정을 짰으나 다바오시의 화재 발생으로 다바오시장과의 골프약속이 어긋나 동행한 사람들과 골프를 쳤다”고 해명했다.

해외골프 파문 공개사과 요구에 대해 김시장은 “시장의 공식업무 중 피치 못하게 일어난 일이므로 이해해 달라”며 “앞으로는 기초단체 최초로 시장 공무 여행 심사위원회를 만들어 시민대표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 하도록 하겠다”며 공개사과 문제를 비켜갔다.

김시장은 “시장 공무 여행 심사위를 다음 출국전까지 구성해 해외출국 타당성과 일정공개 등 모두 투명하게 하고 시민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대책위는 이번 면담에 대해 “김시장의 시장 공무 여행 심사위원회 구성 약속은 적극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골프여행사건은 공직자의 문제의식과 정서적 거부감, 의정부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품행 등 진정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시민대책위는 김시장에 대해 대시민 사과 및 경비환수를 재 촉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 다바오시에 동행했던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7명의 시의원들에게도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면담을 요구했다. 시의회 면담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의정부시의회 의장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2009.8.27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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