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몇차례 개최 일정을 번복하던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과 관련된 토론회가 오는 11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일 김성수 국회의원(한나라당, 양주·동두천)실에 따르면 양주권(의정부/양주/동두천) 행정구역 자율통합 찬반토론회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11일 오후 1시 양주별산대놀이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성호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안병용 신흥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윤종인 행정안전부 제도기획관의 정부 자율통합 추진방향과 지원방향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3개시의회 의장과 시민대표로 이주형 경기북부 참여연대 대표(변호사)가, 유재원 경기도의원과 이경원 경기북부 미래포럼 대표(前대진대 교수)가 참여한다.

김성수 의원은 “행정구역 자율통합이 일부 정치인에 의해 추진되지 않고 시민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의 장단점에 대한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2009.9.3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