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네트워크에서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 3개시 통합문제가 급부상해 토론회 등을 앞둔 가운데 시민단체가 주민의견을 듣는다. 

지난 4일 의정부시민네트워크(회장 이진선)는 “최근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문제가 추진되는 것에 대해 찬반 여론이 존재함에 따라 자체 사이트를 통해 의견을 물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지난 9일 현재까지 3개시 통합에 관한 찬반조사에는 총 44명이 참여해 찬성 86%(38명), 반대 13%(6명) 로 나타났다. 

3개시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10명이 참여해 ▶각 시별 특성이 없어진다 0% ▶각 시 독자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0% ▶통합하면 의정부가 손해다 30%(3명) ▶통합하면 양주나 동두천이 손해다 10%(1명) ▶통합의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0% ▶통합 보다는 경기북부 신설이 먼저다 20%(2명) ▶통합은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지금 반대 0% ▶3개시가 아니라 포천, 연천도 포함해야 40%(4명) 등으로 나왔다. 

또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 통합시의 이름에 대해서는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의정부시 34%(11명), 양주시 34%(11명), 동두천시 0%, 3개시 이름을 제외한 새로운 이름 31%(10명)로 나타났다.

2009.9.10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