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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살림살이’ 북부 시·군의회 의정비 동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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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09-10 00:00:00

연천군의회 첫 동결선언 이어, 의정비 인상 논란겪은 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도 의정비 ‘올해와 똑같이’ 동결, 의정부 눈치 볼듯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른 서민 고통이 심각한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시·군의회가 이를 반영해 잇따라 의정비를 동결하고 있다. 

지난 3일 연천군의회(의장 이원근)는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인 3천120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는 최근 내년 의정비 지급 기준을 마련키 위해 의원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현재 수준 동결을 최종 확정했다. 

연천군의원 7명 전원은 2010년도에도 올해와 같은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1천800만원 등 총 3천120만원으로 의정비를 받기로 했다. 

이어 지난 6일 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도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양주시의회는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2천393만원 등 총 3천713만원인 올해 의정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또 동두천시의회(의장 형남선)는 지난 8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3천4백19만원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양주시의회와 동두천시의회는 의정비 책정을 둘러싸고 논란을 겪었던 지역으로 이들 두 의회의 의정비 동결로 타 지역도 눈치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해 의정비 책정에서 83.2% 인상된 4천200만원을 세웠다가 거센 저항에 부딪쳐 3천960만원으로, 행자부 인하 권고에 따라 다시 3천900만원으로 인하·결정했으며 올해는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및 월정수당 2천99만원을 책정해 3천419만원으로 또 인하 ·결정했다. 

반면 의정부시는 지난해 4천375만원이던 의정비를 올해 854만원 인하한 3천521만원으로 책정한 상황이어서 동결 여부에 대해 타 시·군의회의 동결 조치에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군의회의 이같은 의정비 동결은 내년 의정비 심의를 위해 심사위원회 구성 및 여론조사, 조례 개정 등의 행정, 재정 절차가 사라지게 돼 행정 간소화 및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오게 된다.

2009.9.10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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