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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락마을 ‘고속도로가 마을 두동강’ 결사 반대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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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09-24 00:00:00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노선, 곳곳서 마찰·갈등, 귀락주민들 “삶 터전, 생존권 앗아가는데 의정부시 주민 안위 안중에도 없어” 분노, 우회 요구

 

추진 2년여 동안 노선 갈등으로 표류하고 있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노선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구리시 주민들의 관통 반대에 이어 의정부시 귀락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두동강 낸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의정부 귀락마을 관통 반대 추진위원회(대표 최진수)는 귀락마을회관에서 시행사 관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민자고속도로 의정부 구간을 귀락마을 우회 노선으로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귀락마을 주민들은 각종 규제에도 600여년 동안 대를 이어 농업에 의존해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고속도로로 마을을 두동강 내려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같은 피해에도 의정부시는 주민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주민들은 “포천시 무봉리 노선의 경우 시장 및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주민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데 반해 의정부시는 시민 안위는 안중에 없고 소극적으로 임해 크게 비교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귀락마을을 관통하는 노선은 군부대 탄약고 때문으로 최단 노선 및 대안 노선이 있고 터널 추진 방안이 있음에도 43번 국도와 축석~무봉간 도로 예정 구간에 나란히 고속도로를 설계하려 한다”며 “의정부시는 포천시와 달리 땅을 내어주면서도 말 한마디 못하고 귀락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보고만 있다”고 분노했다. 

주민들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의정부시 귀락마을 관통 구간을 우회할 것을 요구하고 의정부시에 대해 포천시 및 국방부와의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2009.9.24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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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00:00:00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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