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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무산, 지역 시민단체 주민투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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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11-19 00:00:00

여론조사 결과 양주시민 반대의견 높아 무산, 의사모, 동두천 기독교연합회 “양주시 직·간접 통합저지운동 개입의혹” 제기 주민투표 촉구 성명서내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 통합이 정부의 주민 여론조사 결과 양주시의 반대의견이 높아 무산된 가운데 지역의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내고 주민투표를 촉구했다. 

행정안전부는 자율통합 건의서를 제출한 18개 지역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찬반 여론조사를 벌이고 지난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는 찬성여론이 높았으나 양주시는 반대 여론이 높아 통합추진은 중단됐다. 

지난 18일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과 동두천 기독교연합회는 ‘행정통합에 대한 의정부, 양주, 동두천 주민투표 촉구’ 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행정안정부에 주민투표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의 자율 통합 반대 결정에 있어 민의가 올바르게 표출되지 않은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고 “반대한 양주시는 직·간접적으로 통합저지 운동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시민단체들은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자율 통합저지 대책위원회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고 ▶양주시 관내에 불법게시 반대 현수막이 수도없이 내결렸다고 꼽았다. 

또 ▶이장, 통장들이 나서서 밤늦게 까지 가가호호 방문하여 홍보물을 돌리고 반대서명을 받아내면서 이과정에서 당연히 반대운동에 대한 설명이 뒤따랐으며 ▶시장 지휘아래 통합에 대한 관내 순회설명회를 했으나 찬반에 대한 공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의혹의 근거를 내세웠다. 

시민단체들은 “양주신도시 카페는 회원이 9천44명으로 카페를 통해 통합 찬반 투표에 붙인 결과 찬성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주 신시민이 토박이 시민에 비해 65%가 넘는데 이번 표본조사에서 신시민들은 유선전화가 아닌 핸드폰 위주로 사용하는 탓에 조사대상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주장하고 “표본 조사의 공평성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부에 대해 이들 시민단체들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는 전체 시민투표로써 자율통합 여부가 결정되어야 하므로 현장조사를 통해 올바른 판단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양주신도시카페(http://cafe.daum.net/ new yangju/paik/367)의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통합찬반 투표결과 총 781명이 참여해 찬성 - 2010년 통합 62%(492명), 찬성 - 2014년 충분한 협의후 통합이 18%(142명), 찬성 - 2014년 이후 통합 2%(19명), 반대 - 현재 양주가 좋다 14%(113명), 반대 - 의정부가 두렵고 싫어서 1%(5명), 반대 - 정부가 싫다 1%(7명), 잘모르겠다 - 0. 5%(3명)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실시한 통합찬반 여론조사 결과 의정부시는 찬성 71. 4%, 반대 28. 6%, 동두천시는 찬성 70. 3%, 반대 29. 7%, 양주시는 찬성 40. 6%, 반대 59. 4%로 각각 나타났다.

2009.11.19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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