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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행 의정부 고산지구 ‘조속 보상’ 집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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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12-17 00:00:00

의정부 고산, 양주 광석지구 등 도내 곳곳 LH시행 택지개발사업 백지화 관련 파문, 김문수 지사 광석지구 연내 보상 약속에 고산지역 소외, 고산주민 긴급 회의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시행하는 경기도내 곳곳의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역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들이 조속한 보상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 조짐이다. 

지난 16일 의정부 고산지구 대책위원회(위원장 한상철)는 LH공사가 택지개발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고산지구 지정으로 행위가 제한됨에 따라 재산권 행사가 막히고 주민 부채가 증가하는 등 피해를 겪고 있는데 보상을 지연시키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산지구대책위는 이달 중순께 의정부시청 앞 및 경기도 제2청사 앞 등에서 고산지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지구에 대한 조속한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고산지구 주민들은 지난 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LH 시행 택지개발지구인 양주 광석지구를 방문하고 보상 약속 등을 하면서 고산지구가 소외된데 대해 고산지구의 상황도 심각하다고 제기하고 있다.  

대책위는 이와 관련해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고산지구 지정으로 각종 행위가 제한되고 이주를 위한 대출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민락, 고산, 신곡동 일원 130만㎡ 에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 보상이 지연되고 있다. 

보상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시작돼 오는 2014년 말까지 추진될 계획이지만 현재 토지물건조사의 10% 만 이뤄진 상태다. 

한편 LH 시행 택지개발지구의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양주 광석지구와 평택 고덕지구에 대해 김문수 도지사는 지난 11일 청와대와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보상이 지연되는 LH 시행공사 시행 12개 지구의 경기도내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조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기도는 “LH공사가 자금난을 이유로 이미 추진중에 있는 사업에 대해 보상 연기 또는 사업을 포기한다고 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국가정책 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은행대출을 받아 대체농지와 살 곳을 마련한 채 보상을 기다리고 있는데 보상 지연으로 이자가 불어나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주한 빈 집들은 폐가화 되어 노숙자, 불량 청소년 등이 드나드는 등 우범지역으로 변하고 있다”고 빠른 보상을 요구했다. 

이보다 앞서 김지사는 지난 4일 양주 광석지구와 평택 고덕지구를 방문하고 “LH공사 사장을 만나 연내 보상 마무리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주 광석지구는 지난 2003년 지구로 지정돼 오는 2012년까지 가납리 일대 116만9천㎡ 에 7천760가구를 건설키로 하고 지난 10월부터 토지 보상할 계획이었으나 보상이 지연되고 있다.

2009.12.17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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