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섭 후보 투표자 1146명중 800표 얻어 압도적 표차 당선, 2위 득표의 6배 이상 차이, 신예 등극은 실패, 윤 당선자 “잘 마무리 하라는 조합원 당부말로 새기겠다”

양주 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6선의 윤기섭 현조합장이 당선돼 7선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9일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기호1번 윤기섭(73)후보는 조합원 1천296명중 투표한 1천146명의 69.8%인 800표라는 압도적 득표로 당선됐다.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개표에서 기호2번 윤승원(65) 후보는 104표, 기호3번 김춘성(48) 후보는 122표, 기호4번 김백경(61) 후보가 118표를 각각 얻었으며 기권 150명, 무효표 2표가 나왔다. 

특히 윤기섭 후보는 2위인 김춘성 후보의 득표수(122표)의 6배 이상을 기록해 6선 관록을 자랑하며 당선 영예를 안았다. 

이날 투표율은 88.4% 를 나타냈다. 

윤기섭 당선자는 “조합원들이 양주 축협을 더 잘 이끌어 잘 마무리 하라는 뜻으로 선택해 준 것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자는 “양주 축협의 사업을 잘 마무리 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축협이 되도록 분발해 조합원들의 우정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09.12.31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