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심층
  심층.촛점
기획
현장
르포
이슈
 
 
 
Home > 기획,심층 > 현장
말 많고 탈 많은 의정부 경전철, 이번엔 정전사고
 
[현장]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10-01-28 00:00:00

경전철 크레인이 전신주 건드려, 호원동 우성3차아파트 600가구 정전, 주민들 추위에 4시간여 떨어, 공사 안전장치 절실

 

의정부 경전철이 대형사고가 발생해 공사가 재개된 지 4개월여만에 또 사고가 발생해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천 구간 우성3차 아파트 인근의 경전철 1공구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전신주를 부러뜨려 이 일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크레인은 장비해체 작업을 하다 전선을 걸어 전신주가 현장 옆 2차선 도로에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졌다. 

다행히 인근 도로에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사고로 우성3차 아파트 615세대와 인근 상가 등이 정전됐고 주민들은 복구가 되기까지 4시간 이상을 추위에 떨어야 했다. 

특히 우성3차 아파트는 경전철 노선 위험 문제로 시 및 시공사와 심각한 갈등을 겪는 등 피해를 당한데 이어 사고 피해까지 겹쳐 주민들은 이중 고통을 당했다. 

GS건설 컨소시엄 및 한전 등이 나서 긴급 복구공사와 전신주 교체작업을 벌인 뒤인 이날 오후 9시 50분께가 되서야 전력 공급이 이뤄졌다. 

주민들은 “경전철 붕괴사고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는데 또 사고가 발생해 가슴이 철렁했다”며 당국의 안전불감증을 질타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조병석 부시장이 연락을 받고 도착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시행사간 항의와 질책, 해명 등의 실랑이가 오고 갔다. 

한편 이날 크레인 사고는 현장 안전요원 및 장치 해체작업시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0.1.2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2/10/21/5083ec16849cd.jpg|131751|jpg|경전철사고1.JPG#2012/10/21/5083ec4147912.jpg|159323|jpg|경전철사고2.JPG#2012/10/21/5083ec4f8c6f0.jpg|142578|jpg|3.JPG#2012/10/21/5083ec60eb24d.jpg|140633|jpg|4.JPG#2012/10/21/5083ec6c2529a.jpg|120518|jpg|회전_경전철사고1.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31-825- 88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