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기타
‘반환 미군기지 이전 시기 확실히 해달라’ 직접 만나 요청
 
[기타]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10-02-04 00:00:00

김문수 경기지사 미측 관련 당국에 서한문 보낸데 이어 캐슬린 미대사 접견하고 미군기지 조속이전 촉구, 미대사 긍정적 의견 피력 알려져

 

경기북부지역과 평택지역이 미군기지 이전 지연 및 불투명으로 극도의 혼란과 정체성을 겪고 있는데 대해 경기도가 조기 이전 및 이전 시기 확정을 연이어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방부 장관과 미국방부 아태차관보, 주한 미군사령관, 이명박 대통령, 김태영 국방부장관 등 미측 관련 기관 및 우리 관계 당국에 조속한 주한미군 평택 이전을 서한문과 직접 요청을 통해 촉구했던 경기도 김문수 지사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를 직접 만나 이전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달 29일 김지사는 경기도청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주한미군 반환시기의 미확정으로 인한 혼란 실태를 설명하고 미군기지의 조속한 이전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김지사는 공관에서 캐슬린 미대사와 오찬을 하며 “미국이 세계 평화와 안전, 동북아지역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캐슬린 대사는 한미 양국의 우수한 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 의미를 강조하고 경기도가 미국 텍사스 주립대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미국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경기도 유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지사의 반환 미군기지 이전 시기 확정과 이전 촉구에 대해서도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협조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2사단이 몰려 있는 동두천,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은 반환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2011년까지 완료키로 양국이 합의했으나 사실상 2016년으로 지연됐고 이 마저도 시기가 불명확한 상태다. 

경기도 및 동두천시와 의정부시 등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종합발전 계획수립을 위해 반환 미군기지 단계적 개발 계획과 미군 이전에 따른 대책 및 대응 계획을 추진하는 등 플랜을 수립해 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구축, 시민 삶의질 향상 등을 위해 반환 미군기지에 대단위 산업단지와 대학교, 신도시 개발 등을 서두르고 있으나 미군 이전의 불확정으로 표류하고 있다. 

김지사는 지난달 미측 및 우리측 당국에 해당 지역의 극도 혼란 상태와 불안감, 낙후 지속 등을 내세우며 조속한 미군기지 이전과 이전 시기 확정을 촉구했다.

2010.2.4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2/10/21/5083f2441684d.jpg|143586|jpg|2면미군기지이전미대사접견.JPG#2012/10/21/5083f253173ac.jpg|162885|jpg|김지사 미대사방문.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31-825- 88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