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기고
사설/논설
기자수첩
 
 
 
Home > 오피니언 > 칼럼/기고
<기고>파주소방서 생활안전팀장 박훈찬 소방경
 
[칼럼/기고]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21-07-13 23:28:27
여러분 가정의 최고의 파수꾼은 주택용 소방시설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재난을 가장 두려운 재앙으로 항상 여겨왔으며, 그 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맞닥뜨리는 재난은 화재이다.

그럼 더 나아가 화재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화재는 어떤 화재일까

그건 단연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 머물고 있는 주택에서의 화재 인명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37.5%나 된다. 그 중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간대는 심야 시간으로 주택 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수면 중 사망했다.

그 이유는 초기 대응과 대피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잠든 사이 화재가 발생하면 주거인은 화재가 온 집을 뒤덮기 전까지 인지하기가 너무 어렵다.

미국은 주택화재의 심각성을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1977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여 현재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이 96%에 이르고 있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60% 정도 감소하는 큰 저감 성과를 달성했다.

우리나라도 2017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를 시행했으며, 2025년 전 가구 80% 보급률 달성을 위해 설치촉진 홍보와 재난취약가구 대상 무상보급 등 다양한 사업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지킨 사례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이웃 주민들이 신속하게 소방서에 신고하고 인명을 대피시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위와 같은 피해저감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 화재 초기 대응과 대피를 돕는 게 바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즉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이 관심의 시작이 화재로부터 내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주춧돌이며, 든든한 가정의 파수꾼이 될 것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사자성어 중 유비무환(有備無患),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우환을 당하지 아니한다는 뜻대로 이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억지로 갖추는 법률적 규제를 넘어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를 위한 초석으로 시작하기를 국민들에게 바란다.

 

경기북부포커스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921호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10-3352-81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