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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장수봉 의원, 5분자유발언 통해 '기본 지키기'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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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4-09-13 09:48:20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 실효성 있는 행정전개, 제대로된 노숙자관리정책 마련, 쓰레기불법투기 예방활동과 분리수거 적극 홍보, 건전한 시민의식과 지도계층 솔선수범 등 제안

 

지난 9월 12일 열린 제237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수봉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생활환경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기본 지키기 방안을 제기했다.

장수봉 의원은 발언에서 의정부시 행정의 미온적 대처로 시민의 생활환경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그 예로 행복로의 쓰레기와, 무단투기, 불법광고물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상인들의 공공도로 침범한 영업행태, 도심공원에서의 상습 음주자나 노숙자들의 무질서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가 없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위해 기본지키기 방안으로 첫째, 집행부의 실효성 있는 행정전개와 둘째,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제대로된 노숙자관리정책 마련, 셋째, 쓰레기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과 분리수거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넷째, 집행부의 기본지키기를 위한 강한 실천력, 마지막으로 건전한 시민의식과 지도계층의 솔선수범을 제안했다.

<전문>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장수봉의원입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기본지키기를 적극 시정에 반영하기를 주장합니다.

지금 나라전체는 물론 우리 의정부 또한 엄청난 난관에 봉착해 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입니다.

나라는 세월호특별법문제로 한치의 양보없이 대치하며 민생문제는 뒷전에 밀려져 있고 우리 의정부시또한 열악한 지방재정과 시민의 준법의식결여와 집행부의 현실탓을 하며 미온적인 대처로 우리시의 환경과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창출과 같은 경제활성화나 선진화된 교육,교통문제 등도 매우중요한 것이 사실이나 그 근본은 청결한 거주환경과 법죄걱정이 없는 도시안전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이기적인 사고팽배와 남의 탓을 하며 들키지 않으면 아무문제없다는 부도덕적인 태도로 인해 우리의 기본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시민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환경미화원이 열심히 치우고 있지만 휴일저녁이나 휴일지난 새벽에 행복로에는 쓰레기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온갖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고 도로옆 전봇대 곁에는 마구 던져버린 음식쓰레기봉투가 터져 악취를 풍기며 넘쳐나고 있으며 밤에는 우리 공권력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불법광고물들이 난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인들 또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자 공공도로까지 침범해 영업을 하여 시민들에게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도 누구하나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또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일부 도심공원에서는 상습음주자나 노숙자들의 무질서한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여도 강한 행정제재가 없어 여성과 어린이들은 쉬지를 못하고 도심공원을 기피하면서 본래의 목적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가능역주변에서 백주대낮에 노숙자간 흉기를 든 싸움으로 인근 주민들이 크게 놀라기도 하는 등 우리 환경은 속절없이 피폐해 가기만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환경과 안전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한 우리시의 당면과제로 이를 위한 기본지키기 방안을 몇가지 제안코자합니다.

첫째 집행부의 실효성있는 행정전개를 요구합니다.

불법광고물이나 쓰레기투기행위에 있어 일과성 단속보다는 끝까지 행위자를 적발하고 끊임없는 단속실행을 요구하며 필요시 과감한 과태료인상을 통해서라도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제대로된 노숙자관리정책이 필요합니다.

노숙자들이 왜 가능역부근을 고집하는지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노숙자관리실태를 재점검하고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종합적인 대책수립과 강한 실천이 필요할 것입니다.

셋째 버린 것을 잘 치우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쓰레기불법투기를 않게하는 예방활동과 발생한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게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야합니다.

필요시 시민모니터제도나 파파라치제도 등도 적극적인 도입검토를 해야하며 초.중.고교생 더나아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와 유치원에서의 공공질서준수에 관한 교육실시, 동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불출 방법공지를 부단히 실시해야 하며 쓰레기 집중투기 장소를 더욱 밀착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넷째 집행부의 기본지키기를 위한 강한 실천력을 요구합니다.

법률과 조례는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해 공정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라면 주저없이 실천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물론 문제가 있으면 개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법집행보다는 건전한 시민의식입니다. 또한 지도계층의 솔선수범일 것입니다.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전 공무원 분들과 시의회의원 그리고 관변단체 리더와 회원들이 먼저 준법의식과 도덕성을 갖추고 가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 클린하고 안전하며 살맛나는 우리 의정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집행부의 기본지키기 운동 전개에 대한 실천을 기대하며 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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