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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문화도시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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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20-08-05 11:49:01
‘일상의 평화가 피어나는 포용적 문화도시 의정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724일상의 평화가 피어나는 포용적 문화도시 의정부라는 지역 자율형 사업으로 제3차 문화도시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오는 11월까지 제출된 조성계획을 검토해 승인하면 202111월까지 예비 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 하반기에 문화도시로 지정하게 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2년부터~2026년까지 문화도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도시 추진 개요

의정부시가 신청한 지역 자율형 문화도시 일상의 평화가 피어나는 포용적 문화도시, 의정부사업은 일상 평화(시민 소통 활성화 및 예술 창작 활성화), 포용연대(문화다양성 확산 및 네트워크/연대 활성화), 역사 기억(도시 정체성 정립 및 지역 특화 문화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군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원주민과 이주민 등 다양한 주체를 포용하고 경기 북부 6개 도시와 연대해 평화문화를 확산시키고 미군 반환 공여지를 중심으로 휴먼웨어/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문화 10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사업 구상

의정부시는 문화도시사업을 8개 분야, 27개 사업, 250억 원 규모로 계획을 세웠다.

첫째, 문화도시 경영체계는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과 의정부문화시민네트워크 30구성 및 운영 등이다.

둘째, 문화도시 거버넌스는 찾아가는 라운드 테이블 구구소회,

문화도시 네트워킹 사업 모듬사리 등이다.

구구소회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개방형 테이블, 모듬사리는 부대찌개의 재료를 일컫는 모듬사리와 공존을 의미하는 모듬살이의 단어를 조합한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네트워크를 말한다.

셋째, 문화자원 재발견으로 시민참여형 문화자원 발굴 씀바귀’, 문화도시 아카이브 미래를 꿈꾸다’, 의정부문화자원 플랫폼 의문하다등이다.

씀바귀는 시민기록자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조사단을 육성해 마을문화 정체성과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의문하다는 의정부 문화를 말하다의 줄임말이다.

넷째, 문화시민 역량 강화로 문화도시포럼과 의정부학아카데미, 평화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섯째, 문화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문화 기획+도시재생 워킹그룹 양성, 생활문화매개자 양성, 문화예술인, 역량 강화, 블랙뮤직 블라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섯째, 문화 거점 조성은 의정부문화충전소를 조성하고 문화공유 공간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충전소 조성은 시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권역별 문화충전소를 조성하고 민간의 문화공간, 유휴 공간 등 생활문화 공간 발굴 및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곱째, 실패와 실험 사업으로 이동형 리빙랩 아이디어 팝업스토어, 시민 공감 실험실, 포용문화실험실, 뺏벌창의예술공작소아카이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덟째, 100년 미래 준비하기는 문화도시 지표 연구 및 성과관리, 100년 미래 준비하기, 소셜 픽션, 캠프 잭슨 시민예술창작촌 기반 마련, 시민 뜻대로 문화조례 제정, 의정부 청년 싹 틔우기, 경기북부평화문화도시네트워크, 평화의 땅 DMZ문화관광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체계

일상의 평화가 피어나는 포용적 문화도시, 의정부를 위해 시민 소통 활성화, 예술 창작 활성화, 문화다양성 확산, 네트워크/연대, 도시 정체성 정립, 지역 특화 문화 육성 등 추진 체계를 구성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시민 소통활성화는 지역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담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시민의식 고양과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예술창작활성화는 지역 예술가 활동 기반 조성 및 지원체계 마련(공간/네트워크/복지)하고 통일된 문화·예술 정보 플랫폼과 협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다양성 확산은 부대찌개처럼 무엇이나 포용하고 존중하는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인적/문화적 자원이 만날 수 있는 플랫폼과 갈등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네트워크/연대는 생산성을 갖춘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경기 북부 인근 6개 도시와 협력하고 활동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네트워크에 기반한 협의체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 정체성 정립은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대표 문화자산을 발굴하며 경기 북부 행정/문화/경제 거점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 문화 육성은 기지촌 뺏벌을 중심으로 지역학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 아카이브와 도시 맥락 형성에 기반한 문화행사 및 축제 자원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지역 자율형 특성화 계획

의정부시는 포용/연대, 공감/소통, 역사/기억을 핵심 가치로 일상의 평화 회복을 위한 기초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 특화를 위해 문화자원 및 콘텐츠 발굴 사업을 추진해 지역 정체성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바람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문화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의정부의 낙후 지역-신도심 등을 연결, 경기 북부 인근 6개 도시와 연대하는 평화문화도시로서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연계 및 협업 계획

의정부시는 2020년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군사도시에서 복합문화 창조도시로서의 전환을 위해 8·3·5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도시사업과 적극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18일 의정부문화재단 등 11개 단체와 함께 의정부문화도시지원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실효적 거버넌스 구축 및 사업개발을 추진해왔다.

의정부시 주요 기관단체 11곳을 시작으로 지원협의체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며 문화도시 추진 및 협업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사업을 주관하는 등 안정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도시 추진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주요 기관 뿐 아니라 문화·인적 자원(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과의 협업을 통한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의정부시도시재생센터, 의정부미술전문도서관 및 음악전문도서관,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같이 접근성이 높은 기관과 연계해 문화도시사업을 홍보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문화원, 의정부예총과 연계해 지역 문화자원 발굴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도시 조성 이후의 비전

경기 북부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군 부대 주둔과 중첩된 규제 등으로 큰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으로, 현재 반환 미군 공여지를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실행되고 있다.

과거 전쟁과 기지촌의 아픔 등을 평화와 나눔으로 승화시키는 화해와 동반의 문화도시를 실현하고 문화도시로 축적된 문화 가치를 경기 북부 인접 도시인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파주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경기북부거점도시로서의 경험,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끌어올린 시민의 힘과 문화적 역량을 결합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점 도시로서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 사회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가 문화도시 추진을 통해 군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경기 북부 인근 접경지역 주민들과 평화문화를 조성하고 미군 반환 공여지를 중심으로 휴먼웨어/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문화 100년을 준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8-05 11:49:01 수정 경기북부포커스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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