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숙)에서는 지난 6월 19일 오전 10시, 송산 소풍길 무지랭이 계곡에서 17기 한우리 가족봉사단 5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걷기와 숲 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과 함께하며 숲이 주는 치유와 즐거움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통하여 봉사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숲 해설사 이상익씨는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늘 즐겁습니다. 나무와 식물이 가지고 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 치유의 시간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봉사자 김희진(42. 용현동)씨는 “가족과 함께 숲 여행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한우리 가족 봉사단 활동은 타인을 위하는 것을 배우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고 보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카네이션 만들기, 마스크 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족과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라고 했다. 정수빈(의순초 6) 학생은 “숲은 공기도 깨끗하고 마음도 편안해져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 봉사단은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함께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이 주는 피톤치드를 느끼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취재 : 김경자.정민순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 |